매년 가을 대전 유성의 유림공원에서는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데요 국화를 이용한 조형물과 분재, 다양한 가을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국화로 장식하고, 곳곳에 사진 촬영을 위한 포인트까지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로는 제격입니다.
유성 국화축제 안내
유성 국화축제라고 쉽게 부르지만, 유성 국화전시회가 정식 명칭이고 유림공원이 주 무대이지만 온천공원과 유성구 내 곳곳에 국화꽃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국화들이 피기 시작했으니 점점 공원이 화려해질 듯합니다. 국화이에 외도 핑크뮬리, 천일홍, 댑싸리, 포인세티아 등으로 총천연색의 가을을 보여줍니다.
<유성 국화전시회>
■ 일시 : ~ 2023년 11월 5일(일)까지
■ 장소 : 유림공원
■ 입장료 : 없음
유림공원에는 국화 터널, 국화로 만든 에펱탑, 태권 V, 사슴, 호랑이와 같은 동물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 각종 조형물이 공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국화들 옆으로 사진전, 캘리그래피 전시회, 국화분재전이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유성 국화축제 주요 일정 - 로컬푸드 페스티벌
유림공원은 육교 같은 다리를 가운데로 동서로 나뉩니다. 국화꽃과 조형 전시물을 보려면 서쪽(홈플러스 가까운 쪽)으로 가셔야 하고, 동쪽(도서관 쪽)은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금, 토, 일요일 14시에는 음악회도 함께 열리는데요 유림공원 중앙의 무대에서 마당극, 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로컬푸드 페스티벌
국화전시 기간 중인 10월 21일(토) 유림공원의 동편 잔디광장에서 로컬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총 42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먹거리는 물론이고, 난타공연, 인절미 만들기와 같은 체험, 전통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에 함께 둘러보면 좋을 듯합니다.
주차와 주변 식당 안내
축제기간 동안은 차량이 많기 마련입니다. 유림 공원에는 노상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자리를 잡기는 조금 힘들듯 합니다. 건너편의 유성구청 주차장과 주변의 노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성구청 주변의 거리에 주차하거나 갑천의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림공원 건너편 유성구청이 있는 방향에 식당가와 상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청이 있는 쪽은 충남대학교, 궁동과 이어져 식당가가 있으며, 건너편 쪽은 카이스트와 이어져 식당들이 꽤 많으며 메뉴도 다양한 편입니다.
국화는 이제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1주일 정도 후에는 활짝 펴서 지금은 초록색인 국화 조형물들이 확 변신할 듯합니다. 밤에는 네온과 불빛, 전등이 꽃과 함께 빛납니다. 입장료도 없으니 가볍게 산책이나 주말나들이 어떠신가요. 이 가을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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