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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재방송 촬영지 송해 등장 시청율 ost

by 선샤인50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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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제주도 풍경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 화창한 제주도 하늘과 바다, 초록의 자연을 보여주니 가고 싶은 마음이 더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유쾌하게 펼쳐지는 드라마가 있어 소개합니다. 발랄 연기의 대가 신혜선과 지창욱이 출연해 사랑과 꿈을 이야기합니다. 

 

 

웰컴투 삼달리  

 

첫회 여주인공 조은혜(극 중 본명 조삼달)의 일터 장면을 빼면 대부분의 촬영지는 누가 봐도 제주도입니다. 꽃피고 초록초록한 계절에 미리 찍어 놓은 것으로 요즘 같은 계절에 보니 더 싱그럽습니다. 후작업을 많이 했는지 실제보다 색이 선명하고 생동감이 돌아 풍경에 정신을 뺏기다, 등장인물들 보면서 킥킥대다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됩니다. 

 

 

● 방송채널 : JTBC 

● 방송시간 :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30 

● 출연 : 신혜선, 지창욱, 김미경, 신동미, 유오성 등

 

 

웰컴투 삼달리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소위 잘 나가던 사진작가 조은혜(본명 조삼달)는 불미스러운 일로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출세하겠노라 박차고 나온 그녀의 고향 제주에는 가족과 학창 시절의 친구들, 남의 집 사정 훤히 알고 참견 잘하고 정 많은 동네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향이 지방인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는 부분인데요, 비록 타지에서 고생하더라도 고향에 갈 땐 금의환향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삼 달이는 뉴스에 도배되다 시피해서 내려갔으니 집에만 숨어있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 정겨운 마을에선 네 집 내 집이 따로 없으니 금세 들통이 나고, 이내 다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웰컴투 삼달리 등장인물

 

 

드라마이긴 하지만 현실에 대비해 보면 이런 동네, 이런 친구가 있을까 조금 부러울 정도입니다. 제주 배경의 '우리들의 블루스'가 조금 생각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들보다 10살 정도 어린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축이 되는 인물들이 주인공인 조삼달(신혜선)과 조용필(지창욱)의 친구들과 조삼달의 자매로 명랑하기 그지없는 캐릭터들입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고민 없이 유쾌하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꿈을 좇는 여인 조삼달(신혜선) 

고향을 떠나 꿈을 이룬 여인,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언제나 당당합니다. 그 당당함에 오히려 악역의 후배는 뭐가 그리 잘났냐며 당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녀도 연약해 오랜 친구이자 전연인인 조용필에게 기대게 됩니다. 안 그러려고 해도 자꾸 용필이가 주변에서 얼쩡댑니다.  

바닥까지 내려온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다시 꿈과 자신의 자리를 찾을지, 사랑도 찾게 될지 기대됩니다.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 꿈을 지키는 남자 조용필(지창욱)

고향을 지키는 남자, 꿈을 지키는 남자 조용필. 천재적인 감각으로 컴퓨터보다 정확하게 날씨를 맞추는 기상요원입니다. 꼴통으로 통하지만 실력은 인정받아 본사로 가보라지만 서울은 싫습니다. 아픈 도시거든요. 고향 개천을 지킵니다. 조용필 덕후 엄마가 지은 이름으로 노래까지 잘해서 동네잔치마다 반짝이 의상을 입고 흥을 돋웁니다.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는 남의 집 아들입니다. 

지키고픈 꿈 중의 하나인 삼달이 가 돌아왔습니다. 네가 찼냐 내가 찼냐 하지만 여전히 다시 지켜주고 싶은데 삼달이 주변이 어지럽습니다. 게다가 친구 녀석까지 자꾸 삼달이 주변을 맴돕니다.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 독수리 오 형제 친구들

세상에 이런 친구들이 있을까요? 아니, 친구들은 모아놓으면 이럴 것 같습니다. 어딘가 맹한 것 같지만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술 먹고 취해 정신줄 놓은 삼달이와 용필이 곁에는 이런 친구들이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왁자한 소동의 한가운데에는 항상 이들이 있게 마련이죠. 어릴 적 친구는 나이가 들어도 어릴 적 그 모습으로 만나는가 봅니다. 

 

 

● 조삼달의 자매와 조카 

시댁의 갑질을 참지 못해 대차게 이혼한 언니는 원래 쎈 언니였습니다. 하지만 엄마한테는 등짝을 맞기 일쑤이고 어리지만 어른다운 조카 앞에서는 할 말을 잃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전남편이 제주로 내려오게 되니 이 커플의 앞날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삼달의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의 딸이 가장 어른스러운 생각과 행동을 하는 10살짜리 조카입니다. 이 세 자매가 돌아가면서 엄마 김미경을 내복바람으로 조깅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 엄마 김미경과 부모님들

삼달이 엄마 역할의 김미경은 이제 국민엄마가 된 것 같습니다. 윗 세대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았다고 할까요. 아닌 척 모르는 척 하지만 다 알고 보듬어주지만 냅따 등짝을 날리는 현실과 이상세계 엄마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딸들의 사고 치고 고향으로 내려오면 끓는 화를 참지 못하고 내복 바람으로 동네를 달리며 삭히는 엄마입니다. 하지만 자식들을 끝까지 믿으며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다만 공짜밥은 없다, 왔으니 일해라. 딸들은 귤밭에서, 바다에서 일해야 합니다. 

 

용필의 아빠역은 유오성입니다. 배우 유오성의 부드러운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아들을 키우는 조용한 순정남입니다. 삼달이의 아빠 역시 엄마 김미경밖에 모르고 그다음은 자식밖에 모르는, 드센 아내와 사고뭉치 딸들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웰컴투 삼달리 재방송 다시 보기 

 

 

웰컴투 삼달리는 JTBC 드라마로 재방송은 JTBC, DRAMAcube, iHQ drama, JTBC2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차 정보에 따라 방송시간은 다르지면 여러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으므로 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편성표
웰컴투 삼달리 편성표

 

 

시간 맞추기가 힘든 경우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JTBC 사이트에서 VOD로 회차별로 유료 시청 가능합니다. 

그 외에 넷플릭스, 티빙과 같은 OTT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VOD 다시 보기

 

넷플릭스 바로가기

 

티빙 바로가기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는 딱 봐도 제주도입니다. 푸른 바다와 야트막한 지붕의 집들, 해녀들, 귤밭까지.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삼달리는 제주 성산일출봉과 표선 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실제 동네 지명이라고 합니다. 이미 촬영한 부분이라 올봄, 여름 제주 여행객들에게 촬영 목격담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제주 곳곳에서 촬영을 했고 특히 붉은오름, 명월국민학교, 법환포구 등 여러 포구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배를 타고 더 들어가는 가파도에서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고등학교 시절, 엄마 상을 치른 용필과 삼달이 우는 장면입니다.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드라마 시청률이 꽤 높은 편이니 내년 봄이면 촬영지마다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라는 팻말이 붙을 것 같습니다. 

 

국민 MC 송해 깜짝 등장 

 

 

웰컴투 삼달리 첫 방송에 돌아가신 국민 MC 송해가 깜짝 등장해 이슈를 낳았습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전국~ 노래자랑~!'을 외치며 그 시절의 모습으로 출연했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이 장면은 유가족과 송해를 그리워하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제주도 편에서 극 중 조용필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고, 자신의 이름값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제주도의 조용필이 된 것입니다. 

 

웰컴투 삼달리 8% 시청률과 OST

 

 

웰컴투 삼달리는 JTBC 주말 방송인데 8%의 시청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계산방법이 서로 차이가 있겠지만 첫회 5%대에서 현재 8%까지 올라섰는데요, 종합편성인데도 상당히 높은 시청률입니다.

 

아름다운 배경과 그에 어울리는 유쾌한 내용, 출연자들의 맛깔난 연기가 한몫을 했나 봅니다. 특히나 신혜선 특유의 명량 유쾌한 당찬 역할, 엄한 듯 웃기면서 따뜻한 김미경의 엄마 역할이 찰떡으로 잘 어울립니다. 산뜻한 제주도 배경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출처 JTBC 웰컴투 삼달리 홈페이지

 

빠트릴 수 없는 것이 OST인데요, 조용필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배경에 잔잔하게 깔립니다. 특히나 가사가 쏙쏙 들어와 박히는 것이 주인공들의 상황에 딱 맞을 때는 뭉클하기도 합니다. 조용필의 꿈이 이렇게나 애처롭고 슬픈 노래였던가요. 웰컴투 삼달리 OST 꿈, Beautiful days 등은 음원으로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제주도라는 배경, 그에 잘 어울리는 OST까지 박자가 잘 맞아 들어가는 드라마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의 연출자인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마마 권혜주 작가 작품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보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회까지 계속 재미를 이끌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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